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마진 확대를 반영해 SK[003600]와 S-Oil[010950]의 이익 전망과 목표주가를 대폭 높인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황형석 애널리스트는 SK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3천665억원으로 종전보다 28.3% 높이고 S-Oil은 2천878억원으로 35.1%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SK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7.6%, 7.5%씩 올리고 S-Oil의 경우 15.1%, 14.3% 높였다고 말했다.
이는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3분기에 예상대로 작년 동기대비 77.8% 증가한 3.9달러를 기록했고 4분기에는 4.5달러로 확대되는 한편 벤진마진은 t당 694달러로 기대했던 590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데 따른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SK의 목표주가를 6만9천원으로 3% 상향하고 S-Oil의 주가도 7만원으로 6.1% 올린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