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은나노’ 가전제품을 앞세워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프리미엄급 가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삼성전자는 최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있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300여명의 거래선과 현지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나노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의 런칭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라이프 스타일 이노베이터’란 주제의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에서 ▦대형 유통망 비중 확대 ▦은나노 백색가전 제품의 프리미엄급 이미지 강화 ▦제품서비스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멕시코에 에어컨 설치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센터를 만들어 3년간 2,000여명의 인력을 양성하는 등 ‘삼성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홍준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장(상무)은 “멕시코 진출 이후 매년 30%이상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 이번 은나노 제품을 통해 현지에서 최고의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