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벤처기업 제품 전문매장 ‘첫선’

대구ㆍ경북지역 벤처기업들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ㆍ오프라인 매장이 국내 처음으로 대구지역 백화점에 들어선다. 26일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 따르면 대구경북중소기업청, 대구시 등의 지원을 받아 우수 벤처기업 생산제품의 온ㆍ오프라인 판매망 구축을 위한 `벤처사랑마트`를 지역 백화점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 매장은 대구지역 백화점에 50평 규모로 4월 초에 오픈, 지역 벤처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 백화점에 설치될 이 매장은 참여기업, 기관들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도 구축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벤처기업은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이나 홈페이지(www.kubic.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김영문 단장은 “지역의 우수한 벤처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온ㆍ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을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지역 사랑을 위해 지역 벤처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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