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7일 추수기를 맞아 농촌지역에서 발생이 우려되는 렙토스피라증 예방을 철저히 하도록 각 시.도에 지시했다.
렙토스피라는 9-11월 들쥐, 집쥐, 족제비, 여우, 개 등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배설물이 오염된 물과 토양을 통해 주로 감염되며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률이 20%에 이른다.
복지부 관계자는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되면 초기증세가 감기몸살과 유사하기 때문에 환자 대부분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면서 갑작스런 발열이나 두통, 오한에 이어 기침, 각혈,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면 렙토스피라증을 의심하고 즉시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추수나 벼 세우기 작업을 할 때 손발 등에 상처가 있는 지를 확인, 반드시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하고 가급적 논의 물을 빼고 마른 뒤에 벼베기작업을 하는 것이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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