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부사장에 박영호씨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박영호 SK사장을 비상근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월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이방형 SKT 부사장은 올 상반기 설립 예정인 SK그룹 마케팅 전담 회사(가칭 SK마케팅컴퍼니)의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SKT는 또 변대규 휴맥스 사장 등 5명의 사외이사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 ▦정재영 성균관대 경영학부 교수 ▦조재호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키로 했다.
SKT는 내달 1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김신배 사장 재선임 건과 신규 이사 선임 건 등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