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전자] 김영환 사장 "외자 5-10억불 유치"

김영환(金榮煥)현대전자사장은 LG반도체가 빅딜에 승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6일 오후 8시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자유치를 위해 그동안 유보했던 세계반도체 빅3와 협상을 곧 재개하겠다』고 밝혔다._언제 LG의 양보소식을 전해 들었나. 6시쯤이다. _LG반도체의 승복을 전제로 현대가 「보상빅딜」을 제안했다는 얘기가 있다. 오늘 발표한데로 LG의 양보는 당초 약속이행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보상빅딜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_앞으로 통합법인 운영계획은. 원할한 운영이 급선무다. 세계 제1위의 반도체 D램 업체를 지향해 나가겠다. 판이한 기업문화 통합이 최대난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_양사통합 예상 기간은. 1달~2달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합은 빠를수록 좋다는게 기본방침이다. _외자유치 진행상황은. 그동안 빅3의 세계반도체메이커와 모두 접촉해왔으나 통합협상이 지연되면서 중단한 상태다. 곧바로 재개해 반드시 외자유치를 성사해겠다. 반도체사업부문의 경우 5억~10억달러, 비반도체 사업의 경우 3억~5억달러 정도의 외자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_스코틀랜드 반도체 공장은 어떻게 되나. 이 공장은 유럽시장 공략차원서 건설해왔다. 예정대로 공사를 재재할 계획이다. _생산물량 조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 시장상황에 따라 융통성있게 하겠다. _7대 3의 지분비율은 변동없나. 변동없다. 【정승량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