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200지수 신규편입 종목 관심

대한통운·STX·아모레퍼시픽·LG패션등

코스피200지수 변경을 앞두고 대한통운ㆍLG패션ㆍSTX 등 신규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우리투자증권은 이달 말로 예상되는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총 16개 종목의 교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규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은 동부화재ㆍ글로비스ㆍ대한해운ㆍ경방ㆍ후성ㆍ케이씨오에너지ㆍ세원셀론텍ㆍ인디에프ㆍ대한제강ㆍ유니드ㆍ화인케미칼ㆍ대경기계 등이다. 반면 코리안리ㆍLG상사ㆍST&G홀딩스ㆍ대교 등은 제외될 전망이다. 특히 대한통운ㆍSTXㆍ아모레퍼시픽ㆍ케이씨오에너지ㆍLG패션 등이 신규 편입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서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는 총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편입종목 중에서도 지수 편입 비중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들이 200종목을 모두 편입하지 않고 비중이 높은 종목만 신규로 매입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에 따른 주가 상승효과를 누린 바 있다. 또 올해는 코스피200지수에 편입하는 비중 방식도 변경돼 이에 따른 수혜주도 관심거리다. 단순 시가총액이 아닌 유동주식 비율을 가중해 지수에 편입 비중을 조정함에 따라 현대건설ㆍ우리금융ㆍ신한지주ㆍ에스원 등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6월 선물옵션동시만기일 이후 코스피200지수 편입종목을 교체하며 해당 종목 발표는 그전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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