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임기만료를 앞둔 김병균 사장과 전수진 부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재선임된 뒤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모든 임직원이 강력한 자구 노력을 펼치고 있어, 이번 회계연도(2003년)에 약 5,100억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 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