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피에스텍 “1,270억원 규모 유동성 확보…신성장사업 및 M&A등 여러가지 방안 탐색 중”

전력기기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피에스텍은 21일 680억 상당의 계열사 덴소풍성전자 주식 양도를 공시했다. 회사관계자로부터 신사업 계획과 현금흐름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Q. 덴소풍성전자 지분 매각 이유는


A. 신사업 추진등을 위한 자금이 필요했고 덴소풍성전자의 지분 49%를 가지고 있는 것보다 매각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했다.

Q. 덴소풍성전자는 실적이 좋은데 지분을 매각한 이유는

A. 실적이 잘 나오는 자회사였지만 지금이 매각의 최적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덴소풍성전자의 실적이 좋아진 것이 작년 9월부턴데 수입자재를 많이 쓰기 때문에 엔저 덕을 본 것이 있었다. 또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 평균적으로 일년에 배당금 12-13억 정도가 나오는데 매각을 하면 780억원이라는 시가총액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덴소풍성전자에서 마산쪽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데 피에스텍이 2대 주주였기 때문에 투자에 참여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 지분을 양도하게 됐다.


Q. 이번에 모인 자금으로 어떤 신성장사업에 진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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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금까지 해 오던 사업과 관련된 사업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몇 달 전 별도법인도 만들었고 전문가들도 불러왔다. 수익성이 좋고 우리가 잘 아는 분야의 신사업 및 M&A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 신성장사업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가능한 빨리 올해 안으로 결정 될 예정이다.

Q. 현금흐름 현황은

A. 덴소풍성전자 지분을 양도하면서 682억원이 들어왔다. 배당금 98억은 다음달에 들어온다. 여기에 피에스텍 모회사인 풍성모터스에서 가지고 있던 덴소풍성의 지분 24% 매각 대금 450억원도 들어왔다. 또 예전에 사업펀드에 투자를 해 놓은 게 큰 수익이 나서 7월 말쯤에 140억원 정도가 들어온다. 총 1,270억원 정도의 유동성이 확보가 되는 것이다.

Q.향후 계획 및 전망

A. 유동성 자체가 풍부한 회사다. 또 피에스텍은 보수적인 회사라 잘 모르는 분야에서 사업을 하지 않는다. 약 1,27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바탕으로 돈 되는 신성장사업을 발굴해 2013년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분기점으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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