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증권 매각] 내년1월 본격 협상

대우증권 매각에 참여중인 한 관계자는 17일 『12월 중순까지 정식 입찰서를 받은후 3~4군데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라며 『이중 배타적협상 대상자는 내년 1월께나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은 이를위해 내주께 매각주간사인 아서 앤더슨을 통해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에 인수의사를 타진하는 문서를 보낸후 2~3일안에 희망자롭부터 「비밀유지보장각서」와 「인수의사표시 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희망자들에게 기업설명서(INFORMATION MEMORANDOM)를 보내고 대우증권 현황이 담긴 데이터룸을 만들어 희망자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늦어도 12월 중순까지는 정식 입찰서를 받을 방침』이라며 『이중 3~4군데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배타적 협상대상자는 이들 복수후보중 하나가 결정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매각협상은 배타적 협상자가 결정되는 내년 1월께나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각주간사인 아서 앤더슨에 현재까지 인수의향을 밝힌 곳은 5개 금융기관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자에는 언론에 등장하고 있는 곳도 포함된다고 밝혀, 자딘플레밍이나 프루덴셜생명 등도 대우증권에 대한 인수의향을 밝혔음을 시사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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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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