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보험업계도 독일 월드컵 마케팅 '열기'

독일 월드컵을 한달 앞두고 보험사들도 월드컵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삼성생명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와 함께하는 축구 응원관'을 개관하고 홍명보 코치의 사진과 기념품, 축구 조형물 등을 전시했다. 삼성생명은 또 `야후! 코리아'와 함께 인터넷(www.yahoo.co.kr)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고객 26명을 추첨해 한국 대표팀이 뛰는 독일 월드컵 경기 관람권과 응원용품을 주는 행사를 18일까지 벌인다. 금호생명은 내달 10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 상담을 받는 540명을 추첨해 축구공과 붉은색 티셔츠를 선물한다. 알리안츠생명은 최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북측 광장에 독일 월드컵 개막전 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를 10분의 1 규모로 축소한 경기장을 개장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이 곳에서 프로축구 선수와 함께 하는 어린이 축구 클리닉, 한국팀의 4강 기원 축제 등을 열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2002년 11월~2003년 12월에 한시 판매했던 `2006 교보서포터스 저축보험' 가입자 64명에게 독일 월드컵 한국전 관람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 가입자는 저축보험의 적립금 일부를 인출해 응원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있으며 교보생명은 이들에게 응원 용품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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