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1월10일부터 공장 용지를 저가에 장기간 공급하는 '장기임대 산업용지'의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는 부천ㆍ밀양ㆍ군장ㆍ전주ㆍ경산 등 5개 산업단지 82만㎡로 앞으로 10년에 걸쳐서 공급할 3,300만㎡의 첫번째 공급분이다. 이들 단지의 연간 임대료는 ㎡당 2,631~4만2,466원으로 시중 임대료의 3분의1 수준이며 최소 10년, 최장 50년간 임대가 가능하다.
1기업 1필지 신청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 시 연접한 2필지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창업중소기업, 해외U턴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에 입주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경쟁이 있을 경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접수기간은 11월26일까지이며 11월28일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토공 홈페이지(http://www.lpuls.or.kr)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