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 강세의 여파로 원달러환율도 급등했다.7일 외환시장에서는 원화의 대미달러화 기준환율이 달러당 8백24원10전이었으나 8백26원으로 시작, 최고 8백28원10전까지 올랐다가 다소 떨어져 8백28원 내외에서 거래됐다.
이에 따라 8일 기준환율은 달러당 8백27원60전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원화의 대미달러화 환율이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원―엔환율도 올라 이날 재정환율은 1백엔당 7백36원13전이었으나 7백39원80전으로 시작, 장중내내 이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처럼 원―달러환율이 오른 것은 동경외환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이 장중한때 달러당 1백12엔까지 올라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달러화 강세에 따른 것이다.<김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