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지난해 폴란드시장에서 승용차 17만9,414대, 상용차 7,625대 등 모두 18만7,039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27.39%를 기록하며 피아트, 알파로메오, 란치아 등 피아트그룹(18만2,166대)를 제치고 처음으로 판매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총 14만6,835대를 판매한 98년에 비해 27.4%가 늘어난 것이다.대우는 지난해 폴란드시장에 첫선을 보인 마티즈가 6만4,066대, 라노스는 5만1,812대, 티코는 2만7,047대를 각각 판매했다.
대우는 올해 폴란드시장에 2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