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은 7일 1조8,300억달러 규모의 2001 회계연도 예산안을 51대 45의 표차로 가결했다.지난 4일동안 예산안에 관한 토론을 벌였던 상원은 이날 존 매케인 의원(애리조
나) 등 공화당 의원 2명과 민주당의 대니얼 패트릭 모이니핸 의원(뉴욕) 등 3명이 투표에 불참한 가운데 예산안을 표결에 부쳤다.
상·하 양원을 주도하는 공화당측은 이 예산안을 2주 전 하원에서 통과된 2001 회계연도 예산안과 절충, 이를 오는 14일까지 통과시킨 후 춘계 휴회에 들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워싱턴=
입력시간 2000/04/09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