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5차 동시분양 가이드] 실수요자 입장서 청약전략 짜야

“철저하게 실수요자 입장에서 청약전략을 짜라”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5차 서울 동시분양은 등기 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이 될 전망이다. 중도금을 전액 대출 받아도 계약금과 잔금, 그리고 금융비용 및 제세공과금 등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전매를 노린 가수요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공덕 삼성래미안 4차 = 총 587가구로 규모, 브랜드와 입지면에서 이번 동시분양에서 단연 눈에 띈다. 지하철 5호선 공덕역과 애오개역이 도보로 각 6분 정도 떨어져 있으며 마포대로 등을 통해 여의도 및 도심 진출입이 용이하다. 31평형은 전량 조합원분이며 ▲25평형 184가구 ▲42평형 52가구 등만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 분은 총 11층 중에 대부분 6층 이하의 비로열층만 해당된다. 분양가는 24평형 2억7,000만원선, 42평형 4억6,500만원 선으로 층 수를 고려하면 인근 단지 시세와 비슷하다. ◇신당 대우 푸르지오 = 중구신당동 832-1 동화연립을 재건축 하는 단지로 지하철 4ㆍ5호선 환승역 청구역이 도보로 5분, 지하철 2ㆍ6호선 환승역 신당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일대에 신규공급이 드물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인근에 대형 쇼핑몰 등 편의시설이 없어 동대문 상권을 이용해야 한다. ◇정릉 대우 푸르지오 = 성북구정릉 2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총 403가구 중 ▲28평형 171가구 ▲32평형 54가구 ▲41평형 8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도보로 이용하기에는 좀 먼 것이 흠. 내부순환로, 정릉길, 아이랑고개길 등을 이용 도심진출입이 수월하다. 북산한이 인접해 있고 인근에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이 위치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분양가는 23평형 1억7,500만원, 32평형 2억4,500만원선으로 인근 시세와 비슷해 큰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성산 삼호e편한세상 = 마포구성산동 150번지 일대 동교주택을 재건축, 총 189가구를 건립하며 이중 ▲24평형 14가구 ▲25평형 13가구 ▲33평형 20가구 등 총 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과 마포구청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로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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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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