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특선 메뉴로 새출발 축하를"

"특선 메뉴로 새출발 축하를" 새 봄ㆍ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마음이 한껏 들떠 있기 마련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등 외식업체들도 입학ㆍ졸업시즌에 맞춰 저마다 특선메뉴를 새롭게 선보이고 새내기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맞춤 메뉴를 내놓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게끔 만든 게 특징이다. ◇T.G.I.F=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 정통 멕시코 요리의 맛을 한껏 누릴 수 있는 '마가리타 화이타'를 새로 내놓았다. 부드러운 또띠와와 지글거리는 고기, 독특한 허브향의 밥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으며 데킬라 라임 소스에 고기를 재어 만들어진 특유의 향과 맛이 강점이다. 재료에 따라 비프, 치킨, 쉬림프, 콤보 등 모두 4가지 종류로 구분되며 스페인 라이스와 함께 1만7,900~1만9,300원에 제공된다. 비프는 데킬라 라임 소스에 재운 쇠고기를 석쇠에 구워 여러가지 야채와 구아카몰, 사워크림, 토티아, 허브를 덧붙였으며 이밖에 닭고기나 새우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선택해 먹을 수 있다. 화이타에 곁들여 칵테일 음료수인 '얼티밋 마가리타'도 먹어볼 만하다. 고블렛 잔에 달콤한 사탕가루를 묻힌 것이나 신선한 생딸기를 갈아 만든 새콤달콤한 맛의 스트로베리 마가리타를 추천할 만하다. ◇토니로마스=내달 14일까지 '스페셜 세트메뉴 컨테스트'를 내걸고 각 영업점의 키친 매니저들이 주력 제품으로 개발한 5가지 세트 메뉴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명동ㆍ강남역점 등 각 점포에서 하나씩 내놓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개별 영업점을 찾아가 맛볼 수 있다. 5가지 세트메뉴는 모두 2인 기준으로 와인 2잔이 제공되며 어느 곳이든 5만8,000원에 제공된다. 회사측은 "새내기들의 깐깐한 입맛에 맞춰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원가부담이 훨씬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LG 강남ㆍ트윈타워=역삼동 LG 강남 타워의 식당가는 각 업장 성격에 맞는 특별 메뉴를 내놓고 다양한 취양의 고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뉴욕 다이닝 오리옥스'는 미국산 립아이 스테이크에 꽈리고추 볶음과 데리야끼 소스를 주메뉴로 삼은 세트메뉴(3만원)와 안심스테이크에 감자를 곁들여 포트와인 소스를 즐길 수 있는 축하메뉴(4만8,000원) 등을 내놓았다. 오리엔탈 레스토랑인 '실크 스파이스'는 태국식 만두 튀김을 비롯해 초밥, 모듬 해산물, 쇠고기 볶음밥 등을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3만원)와 새우 매운탕 스프, 굴 소스의 야채버섯 쇠고기 볶음, 쇠고기 쌀국수 등을 주메뉴로 내세운 세트메뉴(4만5,000원)를 각각 선보였다. 한편 LG 강남타워의 모든 레스토랑은 졸업ㆍ입학생을 동반한 가족고객이 특선메뉴를 주문하면 3월말까지 탁상용 알람시계를 증정한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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