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비비고 해외서 비빔밥 50만개 판매

CJ푸드빌은 오는 10일 론칭 3주년을 맞은 비비고가 세계 시장에서 비빔밥만 50만개 가량을 팔았다고 8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100만 개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의 글로벌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2010년 5월 런칭한 비비고는 비빔밥을 시그니처 메뉴로 해외 고객들에게 한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실질적으로 알려 왔다. 현재 국내 11개 매장보다 많은 미국, 중국, 영국, 싱가폴, 일본 5개국 총 14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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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는 3주년을 기념해 10일 당일에 한해 비빔밥을 60% 할인된 3,000원에 판매한다. 많은 한식 팬들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는 비비고 페이스북(www.facebook.com/bibigokorea)을 통해 한식의 매력을 소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비비고 매장에서 쓸 수 있는 비빔밥 바우처를 제공하는 ‘한식 소개팅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비비고는 2016년까지 18개국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의 냉동만두, 양념장, 김 등 6대 해외 전략 상품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통합 글로벌 한식 전문 브랜드로 성장했다”면서 “비비고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한 전 세계인들이 한 달에 한 두 번 이상 자연스럽게 한식을 즐기는 진정한 한식 세계화의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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