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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맞춤형 영양정보 제공 앱

어린이에서 성인까지 생애주기별로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맞춤형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앱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개발한 푸드아바타(어린이용), 로리의 건강한 밥상(일반 성인용)에 이어 임신수유부의 건강관리를 위한 '아기와 톡(talk)'과 성인병 예방·관리를 위한 '매일매일 건강게임' 등 2종의 스마트폰 앱을 추가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아기와 톡'은 임신·수유기 여성들이 꼭 보충해야 할 칼슘·철·엽산 등 영양소는 물론 임신주기별로 건강한 식단을 제시하고 임신기간에 따른 바람직한 체중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또 체중과 식사 지침을 점검할 수 있는 산모일지 기능과 출산 후 모유 수유 방법과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 등 모두 350여 건의 정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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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건강게임'은 비만·당뇨·고지혈증·골다공증 등 성인별 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식품과 음식의 칼로리, 콜레스테롤, 나트륨, 칼슘 등의 함량 정보를 게임 형식으로 제공한다. 이 게임은 '칼로리 배틀', '나트륨 줄이기', '콜레스테롤 팡', '칼슘 배틀' 등 모두 4종으로 이뤄졌으며, 각각 수치가 높은 식품과 낮은 식품을 선택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쉽게 영양 상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앱들은 티스토어, 구글플레이 등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또 농진청은 개발한 영양관리 애플리케이션이 학교와 사회현장에서 교육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웹으로도 개발해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http://koreanfood.rda.go.kr)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농진청 기능성 식품과 최용민 연구사는 "어린이부터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할 수 있고 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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