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베이징 통신] 북한 홍은정 여자체조 도마서 금메달

○…북한이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해 화제. 여자 기계체조 도마에 나선 홍은정(19ㆍ평양시 체육단)이 1, 2차 합계 15.650점을 획득해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한 최강 청페이(중국ㆍ15.562점)와 옥사나 추소비티나(독일ㆍ15.575점)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의 여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해 눈길. 17일 열린 여자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한 루마니아의 콘스탄티나 토메스쿠(38)는 42.195㎞ 레이스에서 2시간26분44초로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올림픽 여자마라톤 사상 최연장 우승자로 기록. ○…테니스 남자단식 동메달리스트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중국 관중의 관전태도에 불만을 토로. 17일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준결승에서 패한 조코비치는 “머릿속이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결국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관중들의 매너를 비난.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올림픽 농구 남자부에 출전한 이란 국가대표 하메드 에하다디(23)와 계약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30개 구단에 보내 화제.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이란 팀은 비록 4전 전패로 최하위지만 에하다디는 평균 16.5점(7위), 10.3리바운드(1위), 2.5블록슛(1위)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NBA 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이에 미 연방정부가 NBA 사무국에 ‘미국에서 이란 국적자와 사업관계를 맺는 것은 금지돼 있다’는 통보를 보내 구단들의 주위를 환기시켰다는 것. ○…테니스 경기가 새벽까지 이어지며 선수들은 물론 팬들까지 지치게 하고 있어 논란. 15일 저녁 경기로 예정돼 있던 여자복식 8강전 정제-옌쯔(중국) 조와 스베틀라나쿠즈네초바-디나라 사피나(러시아) 조의 경기는 현지시각으로 16일 0시42분에 시작해 오전3시35분에 마쳐 사상 최악의 ‘올빼미 경기’로 남게 됐다고.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 표시로 시상식에서 메달을 팽개쳤던 스웨덴 레슬링 선수 아라 아브라하미안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동메달을 박탈하기로 결정해 화제. 아브라하미안은 자신의 행동에 유감이나 사과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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