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는 올 하반기부터 중국 자회사(새론북경기차부건유한공사)를 통해 상하이GM의 ‘뷰익GL-8’, 폭스바겐 ‘Polo’ 등4개 차종에 연간 35만대, 56억원 규모의브레이크 패드 제품을 추가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론오토모티브 관계자는 “폭스바겐ㆍ상하이GM의 제품 테스트를 마치고10월부터 출시될 신차에도 부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중국 자동차 판매 급증으로 공급규모가 점차 늘어날것”이라고 말했다.
새론북경기차부건유한공사는 현재 폭스바겐 등에 연간 105만대, 202억원 규모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공급으로 연간 140만대, 244억원 규모로 증가하게 된다.
서인석 대표는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생산량 증대로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며 “최대주주인일본 니신보(Nisshinbo)와 중국 법인 등 삼각 공조체제를 통해 확고한 품질∙원가 경쟁력으로 수주물량을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론오토모티브는 24일 오후 2시현재 25원(0.54%) 떨어진 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