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친환경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의 교육범위를 글로벌 환경 규제 과정까지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05년 유해물질관리 전문가과정을 신설한 이후 지난 2010년 온실가스 감축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친환경 전문가 과정으로 확대했다. 이를 올해부터 글로벌 환경규제 법안 및 협약까지 포함하는 과정을 확대 재편했다. 이 과정은 기업의 친환경 경영의무와 제품 환경 규제 등 환경 개론부터 주요 환경 규제 물질, 6개 유해물질 검토 및 검증, 관리 시스템 활용까지 실무적인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과 신화학 물질 관리 제도(REACH)등 변경된 국제 환경규제 내용은 물론 새로운 기준에 따른 유해물질 관리 실습 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LG전자 전 직원이 수강할 수 있으며 다음달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연간 4회 실시되며 올해는 중국과 인도, 폴란드, 멕시코 등 주요 해외 생산법인 품질관리자들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친환경 전문가는 전세계 사업장에서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며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규제 컨설팅 등을 하는 친환경 인증심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