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자기측정 분야 집중 조명 국제 컨퍼런스 대전서 개최

일상생활에서부터 첨단기술까지 응용 분야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전자기 측정 분야를 집중 조명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4~18일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27회 국제 정밀 전자기측정 컨퍼런스(CPEM)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38개국에서 400여 명이 참석해 약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 국립표준연구소 브라이언 키블 박사가 양자현상을 이용한 물리량 측정에 대한 강연을 실시하는 등 6편의 총회 발표를 포함한 152편의 구두발표와 240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에너지 및 스마트 그리드, 나노기술 등 글로벌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세션도 함께 마련됐다. 김명수 표준과학연구원장은 "이번 CPEM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초과학과 산업기반 기술의 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국제 과학기술 커뮤니티의 리더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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