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4일 여름철 몸과 마음이 지친 대학 수능 수험생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손쉬운 약초 이용법을 소개했다. 불안과 무더위로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다면 신경 안정과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볶은 산조인이 유효하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한의학에서 산조인은 날 것은 정신이 들게 하고, 볶은 것은 안정을 취한다고 알려졌다. 신경성 질환과 기억력 향상 등에 사용해 왔다. 하루에 10g 이하를 달여 먹으면 된다. 또 심신 안정과 인지력 향상에는 원지, 석창포가 도움된다. 원지는 가운데 심을 없앤 것을 사용하고, 두 약초를 섞어 차로 마시면 좋다. 이밖에 농진청은 여름을 이겨내려면 집중력 향상을 위해 오미자와 인삼도 좋다고 소개했다. /윤종열기자
고양시, 부패 공직자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고양시는 부패한 공직자 척결을 위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는 단 한 번의 공금횡령, 금품수수만으로도 '해임' 이상의 징계로 공직 사회에서 완전 퇴출하는 제도를 말한다.
시는 금품과 향응 수수액과 관계없이 공금 횡령자, 금품·향응 요구자, 정기·상습 수뢰, 알선한 자 등 비리 공무원에 대해서는 해임 이상 징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직무와 관련 수동적으로 금품·향응을 수수하고 위법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하지 않은 경우라도 50만 원 이상 수수자는 해임하기로 했다. 특히 성 관련 범죄행위와 성폭력, 강제추행 등 비위 자는 경중에 따라 최고 파면까지 엄중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윤종열기자
'수원 알리미 서비스 기업회원 모집
수원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영세한 관내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의 판로확보, 홍보지원 등을 위해 수원시 홈페이지 내 '수원 알리미 서비스' 기업회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 알리미 서비스'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로 시민들에게 수원시 관내 중소기업, 전통시장의 우수 제품과 서비스의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회원을 모집한다. 서비스는 오는 25일에 시작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대구시, 수성의료지구 등서 '현장 시장실' 운영
대구시는 5일부터 이틀간 염색공단과 수성의료지구에서 시장이 민원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한다. 첫날에는 서구 상리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방문에 이어 수십 년간 악취로 고통받고 있는 서구 염색산업단지 주변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악취 해소를 위한 방안을 고민한다. 6일에는 야구장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한 후 수성구 대흥동에 천막 시장실을 열고 수성의료지구 편입토지 보상 문제와 관련, 비상대책위원들과 대화를 통해 해법을 모색한다. /손성락기자
태조산청소년수련관 북카페 개관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지원하는 '봄-드림' 도서관 1호인 태조산청소년수련관 북카페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기존 휴게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새로운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700여권의 도서를 갖추고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을 돕기 위한 북카페로 단장했다. 주말에는 태조산공원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돼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태조산수련관은 BOM-드림 북카페지기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들은 앞으로 북카페를 운영할 'BOM-드림 동아리'라는 명칭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박희윤기자
경전선 폐철도부지에 친환경 레일바이크 운행
경전선 삼랑진∼진주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발생한 폐철도선 부지중 경남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망경동 2km구간에 영남권 최초로 친환경 레일바이크가 운행된다. 철도공단은 지난 2012년 9월 진주시와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 협의를 통해 2012년 12월 레일바이크 사업자를 선정했고 안전성검사와 주차장 시설이 완료되면 이달중 레일바이크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레일바이크가 운행되는 구간은 진주의 젖줄인 남강변 주변이며 인근의 진주성, 촉석루, 남강 유등축제, 진양호유원지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윤기자
울산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 운영
울산시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은 도시디자인과 직원과 옥외광고협회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크레인 6대도 확보했다.
이들은 예방활동을 통해 위험한 옥외광고물을 없애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복구 활동과 응급조치를 하게 된다. 울산시는 방재단원들이 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를 대비해 상해 보험 가입과 크레인 임차료 등을 편성해 지원한다. /장지승기자
전남 대불산단에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 구축
전남 영암군 대불 국가산업단지에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가 들어선다.
해양케이블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2019년까지부지 7,000㎡에 265억원을 투입, 건물면적 2,000㎡ 규모의 시험동과 연구동을 구축한다. 해양플랜트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해양케이블 세계시장 진출에 필요한 국제인증시험 평가와 케이블 및 기자재 개발 등 핵심 기술 개발에 중점 지원하게 된다. /김선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