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 치료제인 토피라메이트(Topiramate)가 편두통을 크게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토머스제퍼슨대학 연구팀은 '신경학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편두통 환자 487명(12~65세)을 대상으로 26주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 다.
연구팀은 이들 중 일부에 매일 토피라메이트 50㎎, 100㎎, 200㎎을 복용하 게 하고 나머지에게는 위약을 주었다. 그 결과 200㎎ 그룹은 편두통 빈도가 월평균 5.6회에서 3.3회, 100㎎ 그룹은 5.4회에서 3.3회로 각각 줄었다 . 이 임상시험은 토피라메이트를 생산하고 있는 존슨 앤드 존슨 제약회사연구개발부가 지원한 연구비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