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사업장분양자금 지원협약을 맺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 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혁신형 중소기업은 기술개발과 사업화과정에서 필요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팩키지로 묶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사업장분양 및 신축의 경우 업체당 최대 100억원이며 이들 기업에 대한 초기운전자금의 경우 70억원 까지 지원된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100억원이며 대출기간은 최대 10년이다. 상환방법은 일시상환과 분할상환 모두 가능하며, 대상은 하나은행 또는 기술보증기금이 추천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하나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술력우수 중소기업발굴을 위한 공동상품개발과 마케팅 ▦투자ㆍ기술이전, M&A와 관련한 정보교류 ▦기술평가인증제도 활성화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