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체질강화 역점"

임직원에 위기의식 주문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체질강화 역점" "올해도 비상경영 자세로"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체질강화로 위기를 돌파하자."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이 환율과 유가변수 등 올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임직원들에게 위기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2일 "(최근의 환율급락 등) 경영환경이 당초 기대와 전혀 다르게 움직이고 있어 적지않은 고통과 위협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비상경영의 자세로 임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2월의 CEO메시지'에서 "환율은 마지노선처럼 생각하던 950원선도 곧 무너질 전망이며 판매가격도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전제한 뒤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지난해의 기억이 새해 벽두부터 되살아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경영환경이 어떻게 변화할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업무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 부회장은 "비상경영을 한다고 해서 무작정 줄이고 보자는 식의 긴축경영만을 추구하자는 것은 아니다"며 체질강화에 역점을 둘 것을 당부했다. 입력시간 : 2006/02/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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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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