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금강산을 향하는 금강호의 이미지를 통해 남북 교류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의 기업 이미지를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현대를 만나면 꿈이 현실로 이루어집니다』라는 구호 아래 관광 한국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레 금강산 관광을 예약하도록 유도했다.전시장은 관광객의 발길에 따라 도입부·프리쇼·메인쇼·포스트쇼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지는데 모두 금강산 관광에 주제를 맞추었다. 즉 기업관 입구의 도입부에서는 안내 방송·환영 메시지 등으로 대합실 분위기를 연출해 금강산 관광의 설레임을 표현한다.
프리쇼에는 항구에 정박해 있는 대형 크루즈가 눈앞에 펼쳐진다. 팡파레와 기적 소리가 나면 영상관 내부로 입장하게 된다. 메인쇼에서는 4대의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최첨단 영상기법을 활용해 금강산 크루즈 내부 분위기를 연출한다. 금강산 관광을 본격적으로 체험하는 공간인만큼 면적도 가장 넓다. 마지막으로 포스트쇼는 현대그룹 홍보에 맞추었다. 현대의 발자취, 대북사업과 관광개발을 위한 현대의 노력, 계열사 등을 소개하고, 금강산 관광여행 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