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재가 경쟁력이다] SK주식회사

해외연수·안식휴가로 '사람경영'

SK㈜는 '사람'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경영을 해오고 있다. '패기'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임직원들의 능력계발과 교육투자를 적극 지원, 현재 4,869명의 직원중 석사가 411명, 박사가 74명이나 된다. 해외연수제도는 20년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20명의 인원을 선발해 하버드, MIT, 코넬 등 해외유수 대학 및 연구소에 파견하고 있다. 지역도 미국 중심에서 중국ㆍ유럽ㆍ아랍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18개국에 312명이 연수를 다녀왔다. 안식휴가제는 '사람'을 중시하는 SK㈜ 인재경영 이념을 잘 보여준다. 10년이상 근무한 임ㆍ직원중 매년 3~6명 인원을 선발, 6개월~1년간의 인식휴가를 부여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 있이다. 특히 안식휴가기간 중 본인이 원하면 국내외 우수 대학교의 장단기 과정에 참가할 수 있도록 회사측이 제반 경비를 지원한다. 또 장기간 업무공백에 부담을 느끼는 직원에 대해서는 미니 MBA 과정을 개설하고 80개 부문별 집합교육과정과 외국어를 중심으로 30개의 온라인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사업 강화를 위한 해외 현지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ㆍ싱가포르ㆍ미국ㆍ일본지사에서 16명이 참가해 한국문화 체험, 울산콤플렉스 견학 등을 통해 현지인력의 소속감과 애사심을 높였다. SK㈜는 인재경영을 회사내부뿐만 아니라 사회전체로 확산하고 있다. 장학퀴즈로 대변되는 SK㈜의 인재양성시스템은 다양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개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대(경영학교육), KAIST(eBusiness전문가과정) 등 국내 우수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며, 올해부터는 아주대학교과 공동으로 에너지전문가과정(2개월)을 개설해 해외유전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각 사업별로 전문성이 있는 대학교육기관이나 연구기관과의 산학협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