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10회 중소기업대상] 산자부장관상-수출유망부문

[제10회 중소기업대상] 산자부장관상-수출유망부문 파세코, 세계 27개국에 난방기기 수출 파세코(대표 유병진)는 지난 74년 회사설립후 26년동안 난방기기에 주역, 해외시장에서 오히려 인정받는 수출전문기업이다. 이전까지 일본업체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던 미국, 캐나다등 북미시장을 공략해 75%를 장악했고 유럽에서도 3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등 지난해 수출만으로 전체매출액의 67%인 45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11월 현재 지난해 총수출액을 50억원 이상 웃도는 500억원(4,650만달러)을 기록했다. 수출대상국가도 북미와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아프리카 등 전세계 27개국에 달한다. 이회사는 중소업체로 드물게 34명이라는 대규모 연구인력을 확보, 생산아이템별로 4개팀을 운영하는 등 전문화를 꾀하며 매년 연구개발비로 매출액 대비 5~8%를 투자한 것등이 바로 그 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매출액의 20%가 훨씬 넘는 150여억원을 투자해 관련업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회사는 팬히터 화염감시장치와 기업형상 합금을 이용한 온도제어시스템설계, 고온 내열성 세라믹 페인트개발기술 등 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실용신안도 40건이나 확보한 상태다. 또 최근에는 식기건조기등 주방용품 개발에도 뛰어드는 등 신제품 개발에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품디자인과 개발, 설계, 조립 외에 원부자재 가공등 생산의 대부분을 아웃소싱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도 특징. 이를 위해 200여개 협력업체와 관계를 맺고 있다. 86년에 법인으로 전환한 파세코는 현재 코스닥 등록업체이며 지난해 산자부 신기술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는 프랑스에서 '자동소화장치'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031)492-8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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