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및 침구류를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미래차콜산업(대표 이낙천·李洛天)이 숯을 이용한 침구류을 잇달아 개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숯은 예로부터 정수·방균·방균능력이 있는 물질로 전통의학이나 민간요법에서 유용하게 응용돼왔으나 아직까지 가공기술이 미흡해 상품화에는 성공하지 못한 상태였다.
미래차콜산업이 이번에 새로 선보인 숯요는 참나무숯을 솜에 바른 후 이를 네겹으로 부착해 숨쉬는 천과 방수천을 차례로 댄 후 겉은 순면으로 마무리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에 사용한 숯을 한국건자재시험연구소 원적외선 응용평가센터에 의뢰, 원적외선 방사에너지 적외석열화상 측정 등을 실시한 결과 우수한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李사장은 『그동안 가공기술이 미흡해 상품화에 성공하지 못했으나 4년간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제품개발에 성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숯을 이용한 양말·속옷 등도 개발 연말께 본격 생산에 나설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