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차세대 산업부품 관세감면 추진

성장동력 육성위해 디스플레이·반도체장비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디스플레이ㆍ반도체 장비 등의 부품 도입시 관세를 감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단장 오찬간담회’에서 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이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단장들은 정부에 ▦와이브로 등 차세대 이동통신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협력지원 ▦아파트 단지 내 통신설비 인프라 구축 등을 건의했다. 또 IP-TV 등 통신 방송융합 서비스에 대한 관련부처 지원과 디스플레이ㆍ반도체 장비 등의 부품 도입시 관세 감면 지원을 요구했다. 디스플레이ㆍ반도체 장비 등의 부품에 대해서는 현재 평균 8%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한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 등은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분야”라며 “기술의 사업화와 시장창출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업단장들이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재경부 실ㆍ국,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 부총리 외에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재경부 차관보ㆍ정책조정국장, 김용배 건국대 교수(디스플레이)를 비롯한 8명의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단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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