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백화점 판매 수수료가 정부의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요지부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백화점 판매 수수료율에 따르면 7개 주요 백화점의 올해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8.5%로 작년 28.6%에서 0.1%포인트 내리는데 그쳤습니다.
롯데(29.5%), 현대(28.6%), 신세계(27.8%) 등 상위 3사는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무려 28.9%를 기록했습니다. AK플라자(28.8%), 갤러리아(27.8%), 동아(25.2%), NC(22.8%) 등 나머지 4개사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상품별 판매 수수료율을 보면 의류가 높고 가전, 도서, 완구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셔츠·넥타의 경우 판매수수료율이 34.9%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