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화학, 제철화학과 합병

동양화학, 제철화학과 합병 동양화학공업㈜이 계열사인 제철화학과 합병한다. 제얼화학은 석탄화학, 석유화학, 정밀화학 및 소재가공 전문업체로 두 회사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의결, 내년 상반기 안으로 이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가 합병되면 자산규모 1조4,000억원, 매출 8,000억원 규모의 대형 종합화학회사로 재탄생하게 된다. 동양화학은 지난 3월 워크아웃중이던 제철화학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인수해 경영권을 행사해 왔다. 한편 동양화학은 합병 후 사업영역을 기초화학, 정밀화학, 석유화학분야 외에 카본블랙과 피치 등의 석탄화학과 PVC창호재 등 건자재 분야까지 확대하면서 유사기술의 접목을 통한 생산성향상과 기술개발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동양화학은 또 앞으로 기능성 무기화학제품, 유기합성화학 및 기능성 폴리머 등으로 사업구조를 재편성, 세계적인 종합화학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인철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