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4일 장 마감 후 유통주식수 증가로 인한 거래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16일이다.
내츄럴엔도텍의 최근 한달간 평균 거래량은 6만6,760주로 전체 상장주식수의 1.2%에 불과했다.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의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PER이 12.6배에 불과해 글로벌 건강식품업체 대비 저평가된 상태다. 또 내년 1분기중에는 글로벌 톱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미국 홈쇼핑 업체를 통한 미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무상증자는 자기자본 내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의미로 해석돼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