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부권 개발을 촉진할 용화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내년 3월 착공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용화지구는 아산시 용화동 속칭 가재골 일대 55만2천138㎡에 총 사업비 424억5천만원을 들여 오는 2008년까지 1만2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신도시를 조성하는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편입토지 소유자 408명의 54%인 222명과 전체 토지의 72.2%인 39만3천399㎡에 대한 사업 동의서를 받은 상태로 내년 2월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곧 바로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화지구 개발로 남북 간 개발의 불균형 상태가 상당 부분 완화될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연합뉴스) 정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