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14일부터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해외거점장 전략회의'를 열고 해외시장 진출전략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략회의에는 이용경 사장을 비롯, 해외 사무소장과 법인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중국의 통신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국제화 사업 혁신방안을논의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현재 영국, 러시아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현지 사무소 4곳을 포함해 전세계 11개국에 25명의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보통신부는 13일 중국 상해 메리어트호텔에서 진대제 장관 주재로해외IT 주재관 전략회의를 열어 중국IT산업의 추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부처로는 처음으로 국외에서 해외 주재관 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재 코스닥에 등록중인 IT관련 유망 벤처기업을 나스닥에 상장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중국의 IT관련 산업은 연 평균 31%의 고도성장을 거듭하면서 지난해 2천880억달러로 확대됐으며 IT관련 제품 수출액은 전체 수출의 62.5%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