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는 LED TV의 슬림화에 적합한 입출력 전용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 개발에 성공,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원통형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의 지름을 줄이고 길이는 늘렸다. 사용전압 250~450WV(Working Voltage)에 축전용량이 16~150㎌(마이크로패럿)이며 제품사이즈는 지름8~12.5mm, 길이 40~50mm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의 보증시간은 105℃에서 1만2,000시간 수준이다.
회사관계자는 "LED TV의 생산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월 300만개 규모의 양산라인을 내년 상반기에 월 600만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