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 中企·벤처 경기 살아난다

인천 中企·벤처 경기 살아난다 설비투자 정책자금 신청 작년보다 크게 늘어 경기회복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위해 정책자금을 신청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벤처중소기업의 창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14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본부가 올들어 2월말까지 지원한 정책자금 규모는 84개 업체에 4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7개 업체, 343억원)보다 업체수로는 47.4%, 금액으로는 35.6%가 각각 늘었다. 이중 중진공이 지원하는 전체 정책자금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중소기업구조개선 자금의 경우 지난해 324억4,800만원(43개 업체)보다 29.2% 증가한 419억3,800만원(62개 업체)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의 창업도 활기를 띠고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1개 업체 1억원에 불과 했던 중소벤처창업자금 지원실적이 올 2월말 현재 19개 업체 40억4,300만원으로 급증했다. 중진공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올들어 각종 정책자금 신청이 봇물을 이뤄 기업인들의 기업의욕이 살아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하고 “중소기업구조개선사업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 입력시간 : 2005-03-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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