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28일 우즈베키스탄에 3,6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 자금을 제공하기로 하고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은행(NBU)과 융자계약 서명식을 가졌다.이번 자금제공은 우즈베키스탄이 자국 내 신차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 대우자동차로부터 소형차(마티즈) 생산설비를 도입하는데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자금지원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의 지속적인 수출과 함께 18만명에 달하는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4/28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