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환율 장중 1천40원대로 하락

북한의 6자회담 복귀선언 등으로 원화가 강세로돌아서면서 환율이 장중 1천40원대로 떨어졌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90원 떨어진 1천52.90원에 거래를 시작해 곧장 하락세를 보여 한때 1천42.2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소폭 상승해 오전 11시35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무려 11.30원 하락한 1천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북한의 6자회담 복귀선언으로 주가가 오름에 따라 달러를사뒀던 역외세력이 주식투자를 위해 달러를 매물로 내놓고 있는데다 국내 수출업체등의 손절매성 매도물량이 나오는 바람에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환율이 오늘중으로 1천42원 아래로까지 내려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3엔 떨어진 달러당 111.90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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