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8거래일째 상승 행진


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하며 1,86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78포인트(1.62%) 오른 1,865.18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 공조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으며 코스피도 이 영향으로 장중 내내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개인이 3,59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0억원, 500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프로그램에서도 2,051억원의 순매수자금이 들어오며 증시에 활력을 더했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화학(3.67%), 의약품(3.48%), 음식료품(3.32%), 운수창고(3.32%), 통신(3.28%)등의 오름폭이 컸던 반면 보험(-1.08%), 금융업(-0.41%)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3.29%), 현대모비스(2.96%), 기아차(2.42%) 등 자동차주 3인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LG화학(1.90%), POSCO(0.67%) 등에 매수세가 몰렸다. 삼성생명(-1.10%), 신한지주(-0.55%), KB금융(-0.34%) 등은 떨어졌다. LG전자는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1.37% 떨어졌고 OCI는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8% 가까이 급등했다. 베이직하우스는 최근 낙폭이 과다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6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종목 포함해 192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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