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CJ)와 박지은(나이키골프)이 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총상금 120만달러)에서 1, 2라운드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17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 편성표에 따르면 이 두 선수는 스웨덴 출신의 리셀로테 노이만과 함께 19일 오전 3시55분 10번홀에서 첫 티 샷을 날린다.
박세리와 박지은은 1라운드를 함께 치르는 것은 지난해 4월 오피스디포 대회 이후 근 1년 만이다.
올해 처음 L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박세리, 박지은의 바로 앞 조에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웬디 워드(미국)와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
아마추어 위성미(미국 명 미셸 위)는 관례에 따라 맨 마지막조에 편성돼 오전 5시35분 애쉴리 윈, 베키 아이버슨(이상 미국)과 함께 10번홀에서 플레이한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