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투자證 사장 박종수씨 선임

"통합증권사 설립 진두지휘"


박종수(58) 전 대우증권 사장이 LG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LG투자증권은 2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연속 개최하고 박 전 대우증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박 신임 사장은 앞으로 LG증권과 우리증권간 통합증권사 설립을 위한 합병작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LG증권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박 신임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한 바 있다. 또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최택상 LG투자증권 부사장을 신임 이사로, 황병기 전 감사원 사무총장과 주진형 현 우리금융지주 상무를 신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한편 박 신임 사장은 지난 88년 한외종합금융 이사로 금융권에 처음 발을 내딛은 후 98년 대우증권 상무ㆍ전무이사 등을 거쳐 99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대우증권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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