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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의대 해부학교실 박경아 교수가 최근 독일 뮨스터에서 열린 제28차 국제여자의사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국제여자의사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세브란스병원이 12일 밝혔다.
박 교수는 2013년 열릴 제29차 총회에서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으로, 임기는 3년이다.
현재 한국여자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박 교수는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와 국제여자의사회 서태지역 회장, 국제여자의사회 재정위원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박 교수는 “국제여자의사회는 차기회장과 직전 회장을 의장단으로 예우하고 국제본부 의사결정 기구에 참여토록 하고 있어 사실상 차기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재임 후에도 3년간 직전 회장직으로 회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2013년 국제여자의사회 제29차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지로 서울이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