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노후대비는 지금 살고 있는 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2 고령친화산업 욕구조사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72.1%가 자기 집을 노후대책 우리나라 장년층과 고령층 세대 절반 이상은 뚜렷한 노후 대책 없이 지금 살고 있는 집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8~9월 만45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고령친화산업 욕구조사에서 응답자(복수응답)의 63.1%는 노후 소득을 위한 대비책으로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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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적금ㆍ보험 등 금융자산’(47.4%), ‘공적연금’(44.8%), ‘개인연금 등 연금상품’(33.5%), ‘현재 사는 집 이외의 부동산’(24.2%) 등이 뒤를 이었고 전혀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도 7.7%에 달했다.

집의 경우 금융자산이나 연금과 달리 바로 현금화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인식했기 때문인지 응답자의 77.9%는 노후에도 경제활동을 하고 싶어했다. 일하기 원하는 이유로는 소득(44.5%)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고, ‘건강을 위해’(21.3%), ‘자기 발전을 위해’(19.5%) 등이 뒤따랐다.

장례 방법으로는 ‘화장 후 자연장’(37.6%), ‘화장 후 봉안시설에 봉안’(29.3%) 등 화장을 선호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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