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의 라이벌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신제품 출시 후 모처럼 나란히 웃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시리즈로, 애플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시리즈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직후 언론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드웨어 역량이 집약된 것은 물론 디자인 측면에서도 애플에 뒤지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는 주문 시작 6시간 만에 전 모델이 품절됐습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판매량 전망에 대해 적게는 700만대에서 많게는 4,000만대까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