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1차 예선전이 29일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아시아지역 1차 예선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가입된 43개국 가운데 2010 남아공 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결정된 하위 16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29일 일제히 열리는 1차 예선 1차전의 대진 상대는 캄보디아-라오스, 네팔-동티모르, 아프가니스탄-팔레스타인, 스리랑카-필리핀, 방글라데시-파키스탄, 몽골-미얀마, 베트남-마카오, 말레이시아-대만으로 편성됐다.
아프가니스탄은 불안한 치안 때문에 팔레스타인과의 홈경기를 타지키스탄의 투르순자데에서 치른다.
1차 예선 2차전은 7월 2~3일 열린다.
1차 예선을 통과한 8팀과 2차 예선에 직행한 22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2차 예선을 통해 3차 예선에 나설 15개국을 결정한다.
한국ㆍ일본ㆍ호주ㆍ북한ㆍ바레인 등 5개국은 3차 예선에 직행했다.
총 20팀이 참가하는 3차 예선은 9월부터 시작된다.
3차 예선 진출팀 가운데 10팀이 최종 예선전에서 아시아에 배정된 4.5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