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의 본격적인 유입이 시작된지 10년이 넘어서면서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의 교육문제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일본 등과 달리 우리나라에선 불법체류자 자녀가 취학연령이 돼도 학교에 갈수없다. 부모가 일터에 나간 뒤 혼자 집에서 놀거나 일부 선교단체에서 돌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자녀들의 소외된 삶을 조명해 본다.▤MBC스페셜 (MBC 오후9시55분)
농경지나 구릉의 물가에서 사는 여름철새 청호반새. 급격한 개발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면서 둥지지을 자리가 점차 사라져가자 청호반새들끼리 벌이는 치열한 둥지쟁탈전,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적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면서 새끼들을 위해 끝없이 먹이를 물어다주는 그들의 생태를 카메라에 담았다.
▤시네마천국 (EBS 오후10시)
유태인 집단수용소를 다룬 영화들을 소개한다. 역사적 사실의 재현보다 은유와 유머를 통해 주제를 드러내는 「인생은 아름다워」, 스티븐 스필버그의 야심작 「쉰들러 리스트」, 전세계적으로 숱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쇼아」…. 아우슈비츠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식을 비교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