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SCP, 전자재료사업부 신설

디스플레이·광섬유 분야 새 성장동력 육성

첨단소재용 코팅재 전문업체인 SSCP가 전자재료사업부를 신설하면서 디스플레이 및 광섬유분야에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정현 SSCP사장은 12일 “매년 매출액의 7%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쓰면서 IT전문소재기업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전자재료사업부 신규설립을 통해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CP는 전자재료사업부의 출범과 함께 삼성SDI와 공동개발한 제품인 PDP 전극재료인 ‘UV 경화형 실버페이스트(Silver Paste)’를 내놓았다. SSCP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실버페이스트는 전극이 필요한 부분에만 페이스트가 인쇄되는 방식으로 기존의 노광형(Photo-litho) 전극재료와 비교할 때 원재료 사용량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SSCP는 연간 350톤 규모의 실버페이스트 전용생산라인의 양산체제를 이미 구축한 상태이며 내년부터 이 제품을 삼성SDI 신규라인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SSCP는 4.02% 오른 1만9,4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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